Znte (zanite acquisition corp)
현재 내가 물려있는 주식.
그리고 오를거라고 생각하고 있는 주식.
스팩주인 'Znte'에 대해 소개하려고 한다.
잠깐 Znte를 편하게 부르기 위해
설명을 덧붙이겠다.
미국 회사들의 이름은 긴 경우가 많아
대개 티커로 부른다.
예를 들면, 한 때 숏스퀴즈로 나스닥을 달궜던
회사 GameStop의 티커는 GME다.
가장 쉬운 이해 방법은
우리나라에서 삼성전자를 삼전으로 부르는 일과 비슷하게 생각하면 된다.
여기에 더해 한국은 티커를 한국식으로 부르는데
CCIV는 씹씹이.
CiiC는 씩씩이.
Ghiv는 집집이.
이런 식으로 부른다.
오늘 설명할 Znte는
뭔가 한국에서 자주 볼 수 있을,
정많은 시골 청년의 이름인
"준태"
로 불리운다.
우리 준태는 기업가치가 7억 5천만 달러(한화 약 8500억) 이상인
항공, 항공 우주 및 방산, 도심 항공 교통 및 신흥 기술 분야의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스팩주다.
각설하고,
이 준태를 산 이유는 두가지다.
첫 번째는
준태 CEO가 켄리치(Kenn ricci)라는 점.
스팩주는 합병 상장을 목표로 하는 회사인 만큼
경영진이 매우매우 중요한데
준태 애비되는 켄리치는 번역하면
'항공계의 살아있는 전설' (Living Legends of Aviation)이라는
매우 중2병 스러운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실제로 조금 검색해보니,
매우 이력이 화려하신걸 확인할 수 있었다.
이하 생략.
두 번째는
합병 기간이 6개월이라는 점이었는데
대부분의 스팩 주들이 상장할 때,
합병 기간 2년을 잡는다.
그런데 살아있는 항공계의 전설 켄리치씨는
무슨 똥배짱을 가졌는지 모르겠지만
그 합병기간을 6개월로 잡았다.
미리 상장할 기업과 협의가 되었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는데
내 생각이 틀렸을지도 모른다..
적어도 2021년 5월안에 해야하는데
아직까지도 합병기업을 발표하지 않았다.
물론 2월, 3월장이 구린 걸 감안해서
'3월 안에는 해주겠지...' 생각하고는 있지만
최악의 상황은 "응 합병기간 연장할거야~" 카드다.
내 추측으로는
아마 '볼로콥터'와 합병하지 않을까 싶은데,
이에 관해선 나중에 자세히 더 쓰도록 하겠다.
내 계좌상황...
그러니까 켄리치씨...
막상 쓰고보니... 정말 영양가 없는 글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
